음질은 어떨까?

몽블랑이라고 하면 달콤한 밤 디저트를 떠올리거나 알프스 산맥 최고봉을 떠올리실 분도 있겠지만, 그 못지않게 만년필 같은 제품을 떠올리실 듯한데요. 100년 이상 만년필을 주력으로 여러 제품을 내놓고 있는 독일의 몽블랑(MONTBLANC)이 최초의 무선 이어폰을 내놨습니다. 몽블랑이 웬 무선 이어폰이라고 하기엔 이미 스마트 워치와 무선 헤드폰 등을 선보인 전력이 있는 그들인데요.

 
몽블랑이 무선 이어폰도 만든다? 그들의 첫 이어폰은...


그들이 처음 내놓은 무선 이어폰은 몽블랑 MTB 03 인이어 헤드폰(Montblanc MTB 03 In-Ear Headphones/MB128646). 젠하이저의 수석 오디오 엔지니어와의 협업으로 몽블랑 사운드 시그니처(Montblanc Sound Signature)를 적용해 만든 제품으로 7mm 베릴륨 드라이버를 적용하고 있는데요. 블루투스 5.2로 스마트폰 등과 연결되며 SBC, AAC, AptX 코덱을 지원하고 2대의 기기에 동시에 연결되는 멀티 포인트를 지원합니다.

 

완전히 충전하면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휴대용 충전 케이스로 3회 더 충전할 수 있다고 하고요. 이어폰 본체는 IPX4 등급의 생활 방수를 지원하는데 그 정도 스펙치곤 가격이 꽤 비쌉니다. 55만 원이니 말이죠. 몽블랑이라는 로고 만일지 실제로 음질 등이 뛰어날지는 미지수지만, 그런데 돈을 쓰는 것도 결국은 몽블랑이란 브랜드에 관심이 있는 이들 한정이 아닐까 싶네요. 몽블랑 스타를 갖는 건 역시 돈이 드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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